아이들의 미술과 어른들의 미술
● 아동미술과 어른의 순수미술은 이해와 관점을 약간 달리 한다.
● 아이들은 미술행위에 있어 자발적이고 본능적 부분이 지배적이다.
● 아이들은 생각을 표현하고 어른들은 관념을 표현 한다.
● 아이들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몰두하고, 어른들은 형식과 기술에 더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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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한 예민성(sensitivity to problem)
사고, 감정의 인식과 이해, 아름답다, 재미있다, 우습다, 중요하다, 시시하다, 등 상황에 문제를 반응하여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
유연성(flexibility)
짜여진 틀에서 벗어나 신축성 있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
유창성(fluency)
빠르고 자유롭게 생각, 행동할 수 있는 능력.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독창성(originality)
자식의 생각에 의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능력.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력의 바탕.
재구성 또는 재결정의 능력(redefinition and ability to rearrange)
어떤 대상이나 문제에 새로운 방법을 덧붙여 재구성하는 능력
분석 또는 추상능력(analysis or ability to abstract)
마음속에 떠오른 영상을 분석하거나 추상화하여 명확하게 하는 능력
통합과 결합(synthesis and closing)
여러 가지 요인을 모아 새로운 체계를 만들고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
조직의 일관성(coherence of organization)
주어진 대상이나 문제를 일관성 있게 구성, 조직하는 능력
<<미술 발달 단계>>
아이들은 자라면서 행동하는 양식이 변하듯 미술 발달 단계에서도 변화를 보인다. 아이들이 자라는 시기를 생각하여 미술교육에 대해 좀 더 신경써야한다.
2살에서 4살 정도의 아이는 손의 근육이나, 눈의 초점들이 일치하지 않아 일종의 낙서 같은 무의식적 운동을 한다. 그림보다는 긁적거리는 행동
그 자체에 더 큰 기쁨을 느낀다.<스크리블링 시기>
4살에서 7살에 이르면, 의도한 사실적 모습이 나타나는 시기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에 미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고 아동미술작품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전도식기>
7살에서 9살이 그려진 드림은 사물에 대한 개념이 생기는 시기로 독자적인 표현을 하려고 한다. 아이의 성격이나 생각에 따라 그림이 다르게 나타나고 경험에 따라 주요한 부분을 표현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축소하거나,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도식기>
9살에서 11살이되면 사회적 독립에 관심을 갖고 또래 집단을 가진다. 성에 눈을 뜨고, 상상화 보다는 자연을 보고 그리는 관찰적 부분에 관심을 가진다. <놀이집단기>
11살에서 13살 정도가 되면 순수한 아동화의 느낌은 많이 사라지고 과도기의 혼란을 겪는다. 신체와 언어가 극도로 향상되어 자기생각이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지 않으며, 실물과 능력적 표현성의 차이로 구태여 그림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의지가 약해진다. 이전의 시기보다 많이 나아지지 않으며 미술에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미술 재능여부가 서서히 나타나는 시기이다. <의사 사실기>
사춘기에 접어들면 그림발달은 혼동의 위기를 넘긴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이 시기에 진정한 의미의 창조적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하나, 소수이고 아직 미지수다.
[출처] 아이들의 미술과 어른들의 미술|작성자 미술쌤